개인에세이, 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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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조각을 연결하는 시간 대학 졸업은 1년 앞두고 스펙 쌓기에 여념이 없던 내게 라온아띠의 기회가 찾아왔을 때 주저 하지 않았던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인턴 지원에 있었다. 유학생이라는 간판 아래에서 내가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것을 하기에는 나만의 스토리가 없다는 것을 인턴을 지원하면서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국제화 시대에 발 맞추어가는 인재라고 하기에는, 인턴 인터뷰에서 당당해질 용기가 없었다. 내 자신이 가지고 있던 프레임으로 당당히 지구시민 이라고 말할 자신이 없는 이유였다. 사회에 발을 딛기 전, 그 무엇보다도 내 자신을 찾고 싶어서 라온아띠에 지원을 하게 되었고, 라온아띠를 통해 나는 끊임없이 자신과 싸우고 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유학 생활이 나 스스로를 깨뜨리는 과정이라고 한다면, 라온아띠는 그 조각조각들이 하나가 연결 지어 더 유연해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원래 가지고 있던 프레임을 많이 깨뜨리고 더 크고 넓은 범주의 프레임이 완성되는 과정을 거쳐가면서 더욱 더 좋은 아시아의 친구가 될 수 있기를 조금 더 갈망하고,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아시아의 친구” or 아시아의 날라리 라온아띠 활동을 하는 주중이나, 개인적인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주말이나, 늘 베트남 사람들의 일상을 보게 된다. 처음 이 낯선 곳에 와서 약간 혹은 많이 다르다고 느꼈던 사소한 부분들이 어느덧 나의 삶에 묻어 나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 때의 기분은 기쁨 그 이상이었다. 예를 들면, 새벽 5시가 되면 분주히 깨어 동네 길거리를 누비는 오토바이 소리와 이른 아침부터 돌아가신 부모님의 영정 사진 앞에서 기도를 하는 소리가 더 이상 껄끄럽게 되지 않았을 때가 있었다. 오히려 그 소리에 맞추어 베트남 사람들과 함께 같은 아침을 맞이하고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내 자신이 만족스러웠다. 수 많은 프레임을 깨는 과정에 있어서 아주 손쉬웠다고 한다면 새빨간 거짓이다. 프레임을 깨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들이 있었다. 베트남에서 유치원 활동을 시작하면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다시금 ‘뭐하고 있는 거지?’라는 라온아띠의 본질에서 비롯된 회의감이 밀려왔다. 어쩌면 우리는 더 성장하라고 라온아띠로 선발된 것 보다, 그 전에 많은 고민들과 씨름하기를 기대 받고 있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가 평소에 생각하지도 못했던 많은 부분에 있어서 고민의 밀물과 썰물의 연속이었다. 주어진 답을 찾던 중, 베트남 사람들의 일상이 들어왔고 그 속에 스르르 녹아져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고민이 해결되었다. 그 동안 내 자신 스스로 만들어온 시계를 그들에 맞추어 조절하고 함께 일하고 놀고 어울리면서 나는 한국에서 온 손님이 아닌 같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 친구가 되어있었다.
‘베트남, 아픔을 나누는 친구가 될게’ 가장 소중한 친구들의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나의 아픔마저도 감싸주고 함께 울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의 비루한 모습마저 이해하고 아껴줄 수 있는 친구들이 있기에 얼마나 행복한지. 베트남에서 활동을 하면서 그 동안 보던 베트남의 아픔들을 사랑하기 까지, 같이 울어줄 수 있을 만큼의 진정한 친구가 되기까지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누군가에게 아픔을 솔직히 터놓을 수 있는 친구였는가? 아픔을 공유할 수 있는 친구였는가? 지난 일을 돌이켜보니, 개인적으로는 남들에게 나의 아픔을 말하는 것에 대해 거리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동감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베트남에 온 여행자의 시선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동행자의 시선으로 보다 보니, 베트남의 아픔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게 되었다. 삐까뻔쩍한 베트남의 모습이 아닌, 조금 부족하고 서투른 베트남의 모습과 아픔을 보면서 같이 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갈망하게 되었다. 이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다 보니 많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베트남을 이해하려면 내가 재놓은 기준에 있어서 최대한으로 탈피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편하다고 해서 결코 불행하지 않았다. 오히려 또 다른 시선으로 다양하게 볼 수 있는 하루하루가 흥미진진했다. 다른 것을 이해한다는 것 낯선 환경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다른 점들도 수용하며 살 수 있을 것 같다가도 가끔은 불편 하다 못해 불평을 하게 된다. 하지만 라온아띠 생활을 하면서 감사했던 것은 이로 하여금 다른 환경에서 배우는 자세로 겸허해지는 방법을 배웠다는 것이다. 다른 문화권에서 생활을 굳이 하지 않아도, 어느 환경이든 새로운 곳에 들어서면 아무 것도 모르는 백지의 상태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물론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 와중에 다름 속에서의 내면의 균열도 있었고 몇 차례 염증도 있었지만, 그러한 어긋남이 있었기에 더욱 내 자신을 교만하게 만들지 않고 조절할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싸우는 것을 굉장히 꺼리는 사람이다. (심지어 사소한 다툼까지도) 평화주의자여서가 아니라, 귀차니즘의 일환이다. 언제나 늘 간단명료하게 생각하려 하고 나름 내 자신을 ‘쿨’하다는 성격으로 단정지어 왔는데, 다툼 없이는 돌파구를 못 찾는 때가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우리 몸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 그걸 즉시 알려주는 병에게 감사해야 할 부분이 있듯이, 다른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맨 밑바닥에 마찰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그래야 다른 부분을 알 수 있고 그 차이점을 인지하는 것을 넘어서 이해 가능한 상태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속적인 애증의 라온아띠 나는 앞으로도 라온아띠를 지속적으로 할 생각이다. 아마 평생 해야 할 듯싶다. 라온아띠를 통해 내가 배운 것들, 배우고 있는 모든 과정은 내 삶의 전반적인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해외자원활동이라고 하는데 어떨 때보면 인생교육 프로그램 같기도 하다. 언뜻 스무 살 중반에 다다르면 그 동안 만들어진 개념들이 굳혀져 더 이상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라온아띠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열린 시선과 자세라고 생각한다. 내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그 개념 하나하나가 건설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과 고민을 던져야 할 것 같다. 물론, 라온아띠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펼쳐졌으면 좋겠다. “학생” 신분에서 경험해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평생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경험해보고 싶어서 말이다.
개인에세이,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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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뜨거운 여름날
갑자기 에세이 한 편씩을 보내 달라는 간사님의 메일을 받고 저는 좀 막막했어요. 써야 할 말이 너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였죠. 와서 식중독 걸려 고생한 얘기를 쓸까, 영어 때문에 조금 우울했었던 얘기를 쓸까, 여기 분들한테 받았던 고마움에 대해서 쓸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결국은 그냥 제가 이제껏 한 3개월 지내면서 느꼈던 솔직한 느낌을 쓸까 해요. 처음에 베트남에 오기 전에 제 마음은 많이 불안했어요. 처음 타보는 비행기, 처음 나가는 해외, 처음 해보는 단체생활 그 모든 것이 다 저에겐 처음이었거든요. 과연 잘해낼 수 있을까,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고 조금 걱정했었어요. 뭐 지금은 결과적으로 아주 잘 지내고 있지만 원래 처음이라는 게 설레지만 두렵잖아요. 그러한 복잡 미묘한 마음을 가지고 베트남의 공항에 내렸을 때 제가 느낀 베트남은 한 마디로 “우와!”였어요. 저희를 마중 나오신 베트남 YMCA 스텝 분들의 차를 타고 우리가 지내게 될 호텔로 가는 내내 바라본 베트남의 시내의 풍경은 그야말로 탄성이 나올 정도로 좋았어요. 그리고 오토바이가 정말 엄청 많았죠. (이건 정말 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여기 오기 전에 내가 생각했던 베트남과 진짜 와서 본 베트남은 너무 달랐었어요. 사실 베트남 하면 전부다 “잘 사는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잖아요. 제 인식 역시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저는 정말 놀랐어요. 화려한 네온사인들, 높은 빌딩, 좋은 차들 그야말로 발전한 도시 같았어요. 그러면서 베트남이 엄청 잘 산다고 생각했었죠. 베트남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던 제가 여기에 3개월을 머물며 다시 바라보게 된 베트남은 또 달랐어요. 엄청 크고 예뻤던 집들 사이에 덩그러니 있던 작은 천막 집, 내 하루 병원비를 한 달 월급으로 받던 아이들, 화려하고 큰 시내에 관광 온 내국인과 외국인들 사이에서 조그마한 빵 하나라도 팔기 위해 노력하던 할머니, 한창 연필을 손에 쥐고 공부할 때에 빨간 바가지를 쥐고 구걸하는 아이들을 보고 나서 처음 느꼈던 인식들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어요. 결정적으로 제 인식을 바뀌게 해준 계기는 워크캠프였죠. 워크캠프는 이 곳 호치민이 아닌 “벤체”라는 또 다른 지역의 학교에 가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고 학교의 담장을 지으며 일주일을 보내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그 곳에 간 저는 정말 또 한번 깜짝 놀랐어요. 호치민 과는 정말 완전 달랐거든요. 온통 숲이고 잘 닦이지 않은 도로, 솔직한(?) 화장실, 간소한 집, 낡은 건물들. 이 때까지 내가 생활 했던 곳, 내가 봐왔던 곳은 호치민 이었는데 이 곳이 베트남이구나 라고 생각했었던 저는 혼란이 왔어요. 어느 게 베트남이지, 어느 게 베트남의 진짜 모습이지 라는 생각이 가득 찼었죠. 긴 고민 끝에 내가 내린 결론은 이거였어요. 여기의 이 소박한 모습도 베트남의 모습이고 호치민의 그 화려한 모습도 베트남 모습이다. 그렇지만 ‘호치민’만을 보고 베트남을 다 봤다고는 할 수 없다고요. 그래서 정말 워크캠프는 베트남에 대한 또 다른 모습을 보게 해준 좋은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아요. 아시아의 친구 이 곳에 지내면서 또 하나 느낀 것은 “Asia”. 바로 아시아 인데요. 사실 저는 솔직히 아시아에 대해 생각해 본적은 없거든요. 일본이나 미국 이런 곳에는 관심이 많았는데 뭐 아시아? 이런 것에 대해선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 제가 “아시아의 친구”라. 뭐가 아시아인이고 아시아의 친구인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시아의 친구”라는 문구를 등뒤에 달고 있는 라온아띠 티셔츠를 입고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러다 이곳에 지내면서 “우리는 아시아인이니까”, “우리는 같은 아시아잖아.” 라는 얘기를 들으면서 제 마음속에도 “아시아” 라는 그런 무언가가 생겨 나기 시작했어요. 홍안유치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베트남의 아이들을 보며 더 이상은 그들은 ‘베트남’아이들이 아닌 거에요. 그냥 3살의 아이들 인거죠. (물론 그 아이들이 베트남어로 나에게 무언가를 물어올 때, 나는 그 말을 이해 할 수 없을 때 그때 조금 아주 조금 느낍니다.) 워크캠프를 갔을 때만 해도 싱가폴 사람들, 베트남 사람들, 한국 사람들이 다 함께 모여버리니까 어느 나라 사람이라고 구분 짓기도 힘들뿐더러 구분 짓는 것도 이상하더라구요. 그냥 “아시아인”이니까요. 솔직히 아직까진 “나는 아시아인이다.” 라고 막 마음속에서 확실하게 우러나오는 무언가가 있는 것 아니지만 라온아띠 프로그램을 통해 이 곳에 지내면서 분명 무언가가 싹트기 시작한 것은 느낄 수 있었어요. 아마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저는 정말 말뿐이 아닌 진짜 “아시아인”이 되어 있으리라 믿어요. 베트남의 김은빈 이 곳 베트남에 와서 성장을 하게 된 것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우선 전 편식을 이제 하지 않고요. (제 팀원들은 압니다.) 예전에 늦잠 잤던 저도 없어졌고요. 한국에서의 “김은빈”이 아닌 정말 베트남에서의 라온아띠로서의 “김은빈”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아직은 조금 부족한 점이 있지만 그래도 분명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확실하게 다르다는 건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남은 2개월 동안 또 만들어 나갈 것이고요. 얼른 2011년이 왔으면 좋겠어요. 너무 기대가 되요. 다녀온 라온아띠로서의 후속활동도 기대되고 제가 여기서 배운 모든 것들을 지혜롭게 쓸 수 있는 또 다른 활동도 기대가 되네요. 느낀 점 얘기하다보니 또 말이 길어졌네요. 이만 말을 줄이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2개월 잘 보내다가 한국으로 가고 싶구요. 2010년 비록 제게 하얀 겨울은 없지만 이 베트남에서의 5개월이 내 생애 가장 찬란하고 뜨거운 여름날이 될 것이라고 저는 믿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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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꺄 베트남팀 김은빈단원입니다!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용*_*!그리고 아주 늦엇지만 2010년 크리스마스 사진을 보여드릴께용^_^유치원에 아침일찍가서 정훈오빠랑 진오빠랑 산타할아버지분장하시구용~~ +_+ 저도 옆에서 루돌프반 산타할모니 반으로 변신하고~~ 나연이는 예뿐 천사로~ 다함께 쨘! 변했답니다.아이들은 우리가 누군지 다 알고있었지만 우리는 계속산타라고 우기고.......여튼 사탕을 나눠주었지요 ! 그리고 오후에는 크리스마스 행사도 유치원에서 했었는데요.아이들이 산타랑 천사 옷 입구! ~.~ 공연도 했어요! 흐흐아이들이 다 산타 옷을 많이 입고 와서 작은 산타들 투성이었습니다!누군가에게 산타가 될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경험이었어요^*^그럼 라온아띠 분들 다 새해복 많이 받으ㅅㅔ용*.*
★ 베트남팀의 11월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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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팀의 11월 보고서 입니다!"성장" 이란 키워드가 어울릴만한, 활동 3개월째인 베트남팀의 성장일기! 를찾아 보세요 :)
베트남의 거리풍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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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에 익숙해지다보면, 주변의 것들에 대해 보는 시선 또한 무뎌지기 마련이죠.반복되는 생활과 익숙함에서 비롯된 지루함을 벗어나 조금 더 다른, 흥미로운 시선으로 주변의 것들을 잘 볼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다음에 또 찾아올게요 !
메콩델타 워크캠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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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아띠 4기
베트남팀 메콩델타 워크캠프에 일주일간 다녀왔습니다.
메콩델타는 베트남 남부에 있는 지역으로 세계에서 12번째로 긴 메콩강이 끝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베트남에서 코코넛이 가장 유명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길거리에 수많은 코코넛 나무들과 과일나무들이 있어서 그런지 공기도 참 맑고 달콤했습니다. 우리가 머물던 도시지역인 호치민이나 유치원 보조교사활동을 하는 동나이와는 달리 시골풍경이 느껴지는 따뜻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힘들고 고된 일들을 했지만 여행하는 것처럼, 시골에 온 것처럼 마음 편하게 일주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베트남 자원봉사자들과 싱가폴 고등학생들과 함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고 초등학교 바닥 시멘트작업과 담장 설치작업을 하였습니다. 익숙치 않은 삽질과 시멘트작업이 힘들긴 했지만 다들 손에 굳은 살이 박일 정도로 열심히 하였답니다. 하지만 워크캠프 중간에 우리팀원 중 몇 명은 눈병이 걸려서 일도 못하고 집에서 쉬워야만 했답니다.ㅠ 다른 팀들은 꼭 아프지 마세요!!
비록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새 아이들과 정이 들어버려서 마지막에는 눈물이 터뜨리기도 했고, 베트남 노동자들과도 일을 통해서 친해져서 음료수를 사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선생님 중 한 분의 댁에서 요리를 하고 식사를 했었는데요, 저희에게 바로 따서 코코넛을 따서 주셨습니다. 처음 먹어본 직접 딴 코코넛도 참 맛있었지만, 아주머니의 그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더 좋았습니다.
캠프 처음에는 누군가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으면 바로 한국사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누군가 물었을 때 장난반 진담반으로 아시안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 안에 아시아를 찾아가는 캠프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베트남어를 잘하지 못해도 몸으로, 마음으로, 그리고 노동을 통해서, 웃음을 통해서 서로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캠프였습니다. 피부도 엄청 타고 이상한 벌레에 습격에 다리가 엉망이 되었지만 그래도 참 즐거운 캠프였습니다.
비엣남 스승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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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ày nhà giáo Việt Nam
비엣남 스승의 날
11월 20일은 베트남 스승의 날입니다. 유교문화권이여서 베트남에서는 스승의 날이 굉장히 중요한 날이랍니다.
학생들이 선생님들을 찾아뵙고, 많은 꽃과 선물도 드린답니다.
홍안유치원에서 보조교사활동을 하고 있는 라온아띠 4기 베트남팀도 스승의날을 맞아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몇일동안 달콤한 낮잠도 포기한 채 (베트남에서는 점심을 먹고 난 후 낮잠을 잡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행사준비에 바빴습니다.
스승의 날이라지만 선생님들이 준비하느라 더 고생하시더라구요. 참 역설적이죠?
선생님들과 함께 만든 장식이랍니다.
아침부터 아이들을 돌보고, 공연 준비시키고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공연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이들 참 귀엽죠!
그리고 특별히 저희의 ‘No body’ 공연까지. ㅎㅎ
아이들의 공연이 끝나고 선생님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선생님들끼리 간소한 파티가 있었지만 저희는 버스시간 때문에 간단히 참여할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답니다.
저희는 이제 워크캠프를 떠나는데 10일동안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못 만날걸 생각하니 마치 영원히 헤어지는 듯 가슴이 아팠습니다. 어떻게 이별을 준비해야할까요?
[추천] 이주노동자의방송 MWTV 기자단 모집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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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은입니다. 현재 라온아띠 2기 송유림, 조남주 단원이 활동하고 있는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에서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2기 이민하 단원 또한 방송국 내 이주노동자 밴드 'Stop Crack Down'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아띠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ㅡ^-----------------------------------------------------------------------MWTV 3기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에서 함께 할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MWTV 기자단은 한국사회에서 이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합니다. 평소 이주민의 목소리, 인권, 사회참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MWTV와 함께 할 여러분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 지원분야: 기자 00명, 영상기자 00명, 사진기자 00명, 카툰 0명
■ 지원자격: 이주민과 이주노동자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 누구나 가능
■ 활동기간: 2011년 1월~ 6월 (기간이 끝나면 활동 증명서가 발급되며 이후 본인 의사에 따라 계속 활동 가능)
■ 활동내용: 워크숍과 정기 교육 프로그램 참여, 매달 1건 이상 기사 작성
(취재 시 소정의 교통비와 활동역량에 따른 원고료 지급)
■ 전형방식: 서류전형 및 면담
■ 접수마감: 2010년 11월 26일(금) 자정까지
■ 접수방법: 지원서 작성 후 mwtv@hanmail.net 로 신청
이메일 제목과 파일명에 [3기기자단 신청/ 이름] 명시 바랍니다.
■ 최종발표: 2010년 12월 4일(토) 개별 연락
■ 워크숍과 교육 일정
□ 기자단 워크숍 [12월 18일 (토)~ 19일 (일) 양일]
18일
19일
시간
내용
시간
내용
10:00~
12:00
MWTV 소개
10:00~
12:00
이주민 관련 교육
12:00~
13:00
점심식사
12:00~
13:00
점심식사
13:00~
15:00
기자단 활동 소개
13:00~
15:00
인권교육
15:00~
17:00
자기소개 및 친목 다지기
15:00~
17:00
기자교육
17:00~
뒤풀이
17:00~
뒤풀이
□ 향후 교육 일정 (2011년 1월부터 매주 화, 목 이틀씩 이어집니다)
날짜
내용
2011. 01. 04. (화)
(제 1강) 다문화 바로알기
01. 06. (목)
(제 2강) 인권 바로알기
01. 11. (화)
(제 3강) 기자란 무엇인가
-주류 언론과 대안언론, 무엇이 다른가
-대안언론 기자가 가져야 할 마음자세
-이 시대에 MWTV 기자가 가지는 의미
01. 13. (목)
(제 4강) 저널리즘 글쓰기란 무엇인가 1
-저널리즘 글쓰기 집중해부
-주류언론 저널리즘을 의심하라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사실인가
-객관성과 중립은 존재하는가
01. 18. (화)
(제 5강) 저널리즘 글쓰기란 무엇인가 2
-기사쓰기의 규범
-기사의 구성요소
-리드를 어떻게 쓸 것인가
-저널리즘 글쓰기의 다양한 예
01. 20. (목)
(제 6강) 스트레이트 기사쓰기 실전
-보도자료 삐딱하게 바라보기
-기사쓰기에 대한 두려움 없애기
-군더더기 쏙 뺀 스트레이트 기사 쓰기
01. 25. (화)
(제 7강) 인터뷰란 무엇인가
-인터뷰의 기초 및 인터뷰 전 확인해야 할 사항
-인터뷰의 다양한 유형
-인터뷰 성공수칙
-인터뷰 성공담 및 실패담
-인터뷰 기사쓰기 실전
01. 27. (목)
(제 8강)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기사쓰기
-내러티브 저널리즘은 무엇인가
-내러티브 저널리즘의 미래
-MWTV만의 색깔 있는 기사쓰기는 가능한가
-1인 미디어 시대에 기초체력 기르기
## 신청서는 첨부 파일에 있습니다. 다운로드해서 mwtv@daum.net로 보내주세요~사회 소수자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를 함께 만들어봐요~~
[출처] MWTV - http://mwtv.jinbo.net/2009/bbs/board.php?bo_table=B46&wr_id=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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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대학생들과 함께한 코리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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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베트남팀 막내 김은빈입니당!!요새 한국은 엄청 춥다던데 ㅜ_ㅜ .. 베트남은 햇빛쨍쨍^_^! 비 주룩주룩 입니다ㅠ_ㅠ저번주 일요일에 베트남팀은 베트남 대학생들과 함께 코리안쇼를 했어요.사실 처음에 취지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었는데 막상 하고보니코리안쇼가 되버렸다는.. 한국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줄 수 있었지만 그게 다인거 같고 마치 한국 사절단이 된 듯한 기분이어서 조금 아쉬웠답니다.그래도 60명의 베트남 학생들을 만나서 친구가 될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정말 과분하게 잘해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저희보고 연예인 닮았다구 하면서 막 사진 찍자구 하구... ( 저는 티파니, 나연이는 유리였다는..... 여러분이 아시는 소녀시대 맞아요... 그런........ 죄송합니다...... 그치만 정훈오빠는 씨엔블루의 정신이었어요.......... 그랬어요.......)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너무 좋아 해주어서 신기했고한류의 힘이나 기업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어요.처음사진은 하나언니가 한국의 소개하는 거구요두번째는 진오빠가 한국과 베트남의 서로 퀴즈를 내서 맞추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그리고 세번째는 하이라이트!!!!!바로 김밥만들기였는데요.정훈오빠가 요리에 대해서 설명중이랍니다^.^사실 그 전에 저희 다섯명이서 노바디를 추고 나연이가 춤을 가르쳐줬었는데요.사진이없네용......반응이 다 너무 좋아서 준비한 저희도 엄청 뿌듯했구요!^.^잘끝나서 엄청 지금은 기분이 좋답니다~김밥이 반응이 엄청나서 좋았어요. 그치만 저희는 김밥을 하나도 못먹었다는..그리고 그 후에 떡을 나눠드렸거든요^_^! 그것도 반응이 폭발적!여튼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꺄하하 그럼 또 재밌는 소식 들구 찾아 올께요옹!* 감기조심하세요